11월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.9% 증가한 반면, 소매판매는 3.3% 감소했습니다.
생산 증가
**반도체와 서비스업이 주도**했습니다.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(7.5%), 전자부품(5.0%)을 중심으로 0.6% 증가했으며, 자동차(-3.6%) 등의 감소를 상쇄했습니다. 서비스업 생산도 금융·보험(2.2%), 협회·수리·개인(11.1%) 등에서 증가하며 0.7% 늘었습니다.
10월(-2.7%) 이후 한 달 만의 반등으로, 산업 생산은 8월 이후 월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.
소비 급감
**소매판매는 2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**을 기록했습니다. 비내구재(-4.3%), 의복 등 준내구재(-3.6%), 통신기기·컴퓨터 등 내구재(-0.6%)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습니다.
국가데이터처는 "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소비 급증의 기저효과"와 "각종 할인 행사가 10월에 집중되며 소비시점이 앞으로 당겨진 영향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투자 회복
설비투자는 1.5%, 건설기성은 6.6% 증가하며 소폭 반등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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